[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딱 너 같은 딸’ 이수경과 강경준의 비밀연애가 발각됐다.
22일 방송된 MBC ‘딱 너 같은 딸’ 48회에서 인성(이수경)과 정근(강경준)의 비밀 연애가 발각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애정 행각으로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는 인성과 정근의 비밀 연애가 여러 사람에게 공개된 것.
먼저 이들의 연애는 회사 동료들에게 발각됐다. 회사 계단에서 ‘점심 뽀뽀’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계단 밑에는 동료들이 포진해 있었던 것. 동료들은 비밀 연애도 비밀 연애지만 철벽녀인 줄 알았던 인성이 정근에게 뿌잉뿌잉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 뜨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인성과 정근의 연애는 소판석(정보석)에게 발각됐다. 주말에 동네 카페에서 정근이 인성에게 빵과 음료수를 먹어주는 모습을 지나가던 판석이 보고만 것. 자신이 아끼던 큰아들이 인성의 입에 묻은 빵부스러기를 떼어주는 모습을 보고 판석은 큰 충격을 받는다.
23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 49회에서는 애자(김혜옥)와 희성(정혜성)도 인성과 정근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다. 희성은 인성의 방에서 나온 핑크빛 원피스를 보고, 며칠 전 날씨 뉴스 배경화면에 나왔던 공원 커플이 인성과 정근임을 확신한다. 더군다나 희성은 네티즌 수사대와 같은 기지를 발휘, 미나(고연아)가 씩씩이 이모(인성)의 방에서 주웠다던 반지가 얼마 전 정근이 끼고 있던 반지와 같은 커플 반지임을 알아낸다.
이와 관련 방송 전 공개된 ‘딱 너 같은 딸’ 현장 사진에서는 또 한 번의 폭풍우가 휘몰아칠 것임을 예고한다. 판석 집 마당에 인성, 정근, 애자, 판석, 정기(길용우)가 대치하듯 서 있다. 분노한 판석은 무언가를 말하고 있고 정근은 절망한 표정을 하고 있다. 애자 역시 인성을 보며 황당한 표정을 하고 이 둘의 사이를 강하게 반대하는 느낌을 풍긴다. 인성과 정근의 절대적인 지지자인 정기 홀로 어찌할 바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극중 애자는 정기를 찾아와 “여기서 당장 나가라. 여기 있으면서부터 일이 꼬였다. 이 집 아들과 인성이가 가까워지는 걸 알고도 아무 말 안했냐”고 끌고 나가려 한다. 하지만 정기는 “난 얘네들 잘 됐으면 하는 입장이다”라고 말한다. 인성과 연애중인 사실 때문에 정근과 대치중이던 판석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열 받고 나온다. 판석은 정기에게 “알고도 아무 말도 안 했냐? 내가 순순히 우리 아들 사위 삼으라고 내줄 줄 알았냐. 어림 반품어치도 없다”고 강하게 나온다. 이때 마침 애자를 쫓아온 인성이 마당 안으로 뛰어 들어온다.
애자와 판석의 갈등의 골은 상당히 깊다. 판석의 1인 시위 여파로 실직까지 당한 애자와 자신을 사기꾼 취급하며 해병대를 우습게 보는 언행으로 자존심에 막대한 상처를 입은 판석. 애자와 판석은 서로에 대한 감정의 날이 날카롭게 선 상태다. 정근은 상황을 지켜보다 “저희 서로 사랑하고 있다. 말리지 마라”고 말한 뒤 인성의 손을 끌고 뛰쳐나간다.
‘딱 너 같은 딸’의 대표 앙숙 홍애자와 소판석이 인성과 정근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어떤 행동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22일 방송된 MBC ‘딱 너 같은 딸’ 48회에서 인성(이수경)과 정근(강경준)의 비밀 연애가 발각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애정 행각으로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는 인성과 정근의 비밀 연애가 여러 사람에게 공개된 것.
먼저 이들의 연애는 회사 동료들에게 발각됐다. 회사 계단에서 ‘점심 뽀뽀’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계단 밑에는 동료들이 포진해 있었던 것. 동료들은 비밀 연애도 비밀 연애지만 철벽녀인 줄 알았던 인성이 정근에게 뿌잉뿌잉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 뜨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인성과 정근의 연애는 소판석(정보석)에게 발각됐다. 주말에 동네 카페에서 정근이 인성에게 빵과 음료수를 먹어주는 모습을 지나가던 판석이 보고만 것. 자신이 아끼던 큰아들이 인성의 입에 묻은 빵부스러기를 떼어주는 모습을 보고 판석은 큰 충격을 받는다.
23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 49회에서는 애자(김혜옥)와 희성(정혜성)도 인성과 정근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다. 희성은 인성의 방에서 나온 핑크빛 원피스를 보고, 며칠 전 날씨 뉴스 배경화면에 나왔던 공원 커플이 인성과 정근임을 확신한다. 더군다나 희성은 네티즌 수사대와 같은 기지를 발휘, 미나(고연아)가 씩씩이 이모(인성)의 방에서 주웠다던 반지가 얼마 전 정근이 끼고 있던 반지와 같은 커플 반지임을 알아낸다.
이와 관련 방송 전 공개된 ‘딱 너 같은 딸’ 현장 사진에서는 또 한 번의 폭풍우가 휘몰아칠 것임을 예고한다. 판석 집 마당에 인성, 정근, 애자, 판석, 정기(길용우)가 대치하듯 서 있다. 분노한 판석은 무언가를 말하고 있고 정근은 절망한 표정을 하고 있다. 애자 역시 인성을 보며 황당한 표정을 하고 이 둘의 사이를 강하게 반대하는 느낌을 풍긴다. 인성과 정근의 절대적인 지지자인 정기 홀로 어찌할 바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극중 애자는 정기를 찾아와 “여기서 당장 나가라. 여기 있으면서부터 일이 꼬였다. 이 집 아들과 인성이가 가까워지는 걸 알고도 아무 말 안했냐”고 끌고 나가려 한다. 하지만 정기는 “난 얘네들 잘 됐으면 하는 입장이다”라고 말한다. 인성과 연애중인 사실 때문에 정근과 대치중이던 판석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열 받고 나온다. 판석은 정기에게 “알고도 아무 말도 안 했냐? 내가 순순히 우리 아들 사위 삼으라고 내줄 줄 알았냐. 어림 반품어치도 없다”고 강하게 나온다. 이때 마침 애자를 쫓아온 인성이 마당 안으로 뛰어 들어온다.
애자와 판석의 갈등의 골은 상당히 깊다. 판석의 1인 시위 여파로 실직까지 당한 애자와 자신을 사기꾼 취급하며 해병대를 우습게 보는 언행으로 자존심에 막대한 상처를 입은 판석. 애자와 판석은 서로에 대한 감정의 날이 날카롭게 선 상태다. 정근은 상황을 지켜보다 “저희 서로 사랑하고 있다. 말리지 마라”고 말한 뒤 인성의 손을 끌고 뛰쳐나간다.
‘딱 너 같은 딸’의 대표 앙숙 홍애자와 소판석이 인성과 정근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어떤 행동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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