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 체포, 용의자 범행 부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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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농약 사이다’가 올랐다.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 체포, 용의자 범행 부인 중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17일 경북 상주경찰서는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살충제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마을 주민이었으며,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 주변에서 병 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이 발견됐으며, 병 안에 살충제 성분이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 마을 회관에서 벌어진 농약 사이다 사건은 마을 주민 6명이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 사건으로 6명 중 1명은 사망하고 4명은 현재 중태에 빠져있다.

TENCOMMENTS, 충격이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