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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2회에서 김정훈-김범수-정진운-강남 등 네 명의 출연자들은 제주도의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를 찾았다. 이들은 학생이 아닌 신입 교사로 분교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뜻밖에 상식에 밝지 못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훈은 자신의 사회 과목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사회 교사셨다며 “무슨 콤플렉스라 그러지? 아버지 싫어하는 게?”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오디…오디세이? 올림푸스?”라고 말하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떠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김정훈은 옆에 있던 강남에게 “너 기억 안나? 공부 진짜 안 했구나?”라며 오히려 강남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정훈이 “오디세이! 오이디푸스!”라 외치며 정답을 맞추고, 김정훈은 강남에게 오이디푸스에 대해 “어렸을 때 버림받았어. 강물에 떠내려가다가…”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범수는 “그거 모세 아냐?”라고 말해 김정훈을 머쓱하게 했다. 또한 곧 수업 갈 시간이 되어 김정훈의 설명이 끊기자 “이렇게 끝내면 내가 이상한 사람 돼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김정훈의 설명을 듣던 강남은 “형 아빠한테 버림받았다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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