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원더걸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8월 컴백을 앞둔 걸그룹 원더걸스가 타이틀곡으로 박진영의 작품을 낙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텐아시아에 “원더걸스가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로 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진영은 ‘아이러니(Irony)’를 비롯해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 당대 최고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원더걸스를 명실상부 국민 걸그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이에 ‘박진영+원더걸스’라는 히트곡 공식이 다시 한 번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8월 3일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원더걸스는 유빈, 예은, 선미, 혜림 4인조로 컴백할 예정이며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댄스 장르가 아닌 밴드 음악으로 컴백할 예정. 유빈이 드럼, 혜림이 기타, 선미는 베이스, 예은은 키보드를 각각 맡는다.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였던 선미는 지난 2010년 원더걸스를 탈퇴, 2013년 솔로로 데뷔했다. 또 선예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어 멤버 소희는 BH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재정비를 마친 원더걸스는 8월 중 컴백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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