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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김지영이 황우슬혜에게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강성연과의 절교를 요구했다.

29일 방송된 MBC ‘위대한 조강지처’ 11회에서는 경순(김지영)은 정미(황우슬혜)에게 지연(강성연)과 절교를 하면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다.

정미(황우슬혜)는 원래 자신과 남편 성호(황동주)의 적금통장으로 지연에게 돈을 빌려줄 계획이었으나 성호가 그 돈을 경마로 탕진한 상황이었다. 결국 정미는 경순을 찾아가 어렵게 돈을 달라는 부탁을 하고, 경순은 이를 허락했다.

정미가 “언니 진짜 고마워, 나 진짜 이 은혜 안 잊을게”라고 하자 경순은 “너 유지연하고 절교해”라고 조건을 걸었다. 정미는 머뭇거리다 “돈 안 빌리고 싶냐?”는 경순의 말에 결국 동의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위대한 조강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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