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에서는 징계위원회에 불려나가 해고 통보를 받은 김지완(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수(천호진)는 지완에게 해고 통보가 내려진 직후 위원회에 등장해 “이의가 있다”며 제품의 사용설계서를 던졌다. 그는 “비서실 인력 동원해서 회의실에서 찾았다”면서 “여기 실수한번안 해본 사람 누가 있냐. 사람이 실수 한 번 했다고 자르면 누가 내 회사를 위해서 일하겠냐”고 화를 냈다.
이어 태수는 지완에게 “난 너 믿는다. 상준이 아들인 너를 절대 그냥 저버릴 수 없다”고 그를 위로했다. 그러나 태수는 지완의 어깨를 잡으며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어 보여 무언가 계략을 꾸미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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