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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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MC 4대 천왕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3년 만에 무한뉴스 코너가 꾸며졌다.

이날 하하는 “정형돈이 요즘 본인이 4대 천왕인 줄 안다”며 한 기사를 인용해 읽었다. 그는 “제목이 ‘다음 정형돈 덕 볼 분 줄 서에요’다”라면서 정형돈의 활약상을 읊었다. 정형돈은 민망한 듯 연신 웃어보였다.

유재석은 “지드래곤을 키워내고 많은 셰프들을 키워내고 김성주를 키워냈다”며 정형돈을 추켜올렸다. 그는 정형돈에게 “다음은 누구를 키우실 거냐”고 물었고 이에 정형돈은 “누가 클래”라고 도발적인 멘트를 남기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멤버들은 무한뉴스가 끝난 뒤에도 연신 정형돈에게 “4대 천왕”이라는 호칭을 붙여 그를 당황케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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