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 쇠망치로 온몸을 두드리는 남자가 소개됐다.

11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무언가로 자신의 몸을 사정없이 두드리는 남자가 소개됐다. 그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쇠망치? 쇠망치로 온 몸을 두드리는 남자, 박성대(53세) 씨가 그 주인공이다.

1년 365일 자신의 몸에 망치질을 한다는 아저씨. 몸 구석구석 망치가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오토바이 수리 일을 하면서 온 몸을 ‘퍽’ 소리가 날 정도로 때릴 뿐만 아니라, 가슴과 배, 심지어 머리와 얼굴까지 두드린다. 10년 전, 목 디스크 판정을 받고난 후,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는 게 없었다는 아저씨.

그러다 우연히 봉침을 맞게 됐고, 벌침 때문에 가려운 부분을 긁는 대신 망치로 몸을 두드리자 신기하게도 두드릴수록 목상태가 조심씩 좋아졌다는 것.

4년 째 계속되고 있는 아저씨의 못 말리는 망치사랑. 쇠망치는 나의 힘, 때려야 사는 남자의 살벌한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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