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더 무비’ 스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인기 캐릭터이자 세상에서 가장 깜찍한 트롤 무민이 올 여름 스크린에 뜬다. 핀란드의 국민캐릭터이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민의 70주년 기념작 ‘무민: 더 무비’가 8월 국내 개봉된다.무민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무민: 더 무비’는 무민 가족이 남쪽 바다로 바캉스를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엉뚱하고 코믹한 대소동을 담고 작품.
원작자 탄생 100주년의 의미를 더한 이 작품은 원작이 지닌 코믹하고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국적인 휴양지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여행 이야기로 재미를 더했다. 또 엉뚱한 매력의 무민, 소년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무민 파파, 따뜻한 무민 가족의 버팀목 무민 마마, 무민의 여자친구 스노크메이든까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하고 신나는 사건을 만나볼 수 있다.
1945년 ‘난쟁이 트롤과 대홍수’라는 도서로 첫 선을 보인 무민 시리즈는 동화작가이자 화가인 토베 얀손에 탄생한 작품으로, 유쾌한 재미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의 스토리를 녹여 내며 70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원작자 토베 얀손은 1966년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KBS2, 재능TV 등을 통해 ‘무민’ TV 시리즈가 방영된 바 있다. 또 국내에 발간된 도서 시리즈 역시 재미는 물론 교육용으로도 손색 없는 작품성을 겸비해 인기를 독차지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풍경소리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