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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원주 메르스 환자 2명, 1차 양성 판정..확진시 강원도 첫 확진 환자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원주 메르스가 올랐다.
강원도 원주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1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이 발생해 메르스 공포가 전국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9일 강원도 보건당국은 “원주에 거주하는 A(47·남)씨와 B(42·여)씨가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이 병원에 입원한 14번 환자와 접촉했다. B씨 역시 A씨와 같은 날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들 2명이 2차 결과에서도 메르스 양성을 판정을 받는다면 강원도에서는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된다.
한편, 같은 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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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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