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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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풍이 올랐다.

#실검 보고서, 김풍, “맹기용의 맹모닝 먹고싶다” 폭소

8일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꽁치 샌드위치로 자질 논란에 휩싸였던 맹기용 셰프가 김풍 작가를 꺾고 감격의 첫 승을 거두면서, 김풍 작가가 다시 화제다.

김풍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맹기용의 가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풍은 “실망했다. 메뉴에 ‘맹모닝’은 없었다. 대신 뭐 이상한 디저트 비스무리꾸리한 걸 내놓았는데 관심 없었다. 맹 씨는 안색이 안 좋아 보였지만 그딴 건 내 알 바 아니고! 내놓으라고, 맹모닝”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풍은 “심지어 주방에 꽁치 통조림이 아예 구비되어 있지도 않았다. 꽁치 통조림은 주방의 기본 중의 기본 아니던가. 역시 셰프의 자질이 의심된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꽁치 통조림을 사들고 와야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수 홍진영과 박현빈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영은 맹기용 셰프의 손을 들어주며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맛있는데 ‘이롤슈가’는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논란을 딛고 첫 승을 거둔 맹기용 셰프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김풍 인스타그램

TEN COMMENTS, 아웅다웅하며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맹기용 셰프님 우승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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