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메르스 확산 여파로 촬영을 취소했다.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관계자 측은 “메르스 감염 사태를 고려하여 오늘 촬영 예정이었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녹화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촬영 재개 일정은 미정이며, 이번 촬영 취소에 따른 방송 공백을 메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도 지난 7일 휴교 결정을 내렸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열어 8일부터 12일까지 수원, 용인, 평택, 안성, 화성, 오산, 부천 등 7개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휴업 결정을 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주로 아라비아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MERS란 이름으로 명명된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다.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인다. 메르스는 아직 치료제가 없으며, 치사율이 40%에 이른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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