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 ‘가면’ 긴박감과 명품연기 선보여 ‘성공적 신호탄’SBS ‘가면’[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가면‘이 올랐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가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은 첫 회부터 배우들의 연기력과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면’은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애는 억척스러운 변지숙과 재벌녀 서은하 역할로 1인 2역을 맡아 열연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변지숙은 시작부터 절벽에서 추락하는 비극적인 모습을 그렸다.
주지훈은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해 심각한 강박 장애에 빠진 재벌 후계자 민우의 모습을 그렸다. 이어 그는 불안한 재벌남의 모습을 소화하며 상의 노출 연기까지 감행했다.
모든 사건의 조율자인 석훈 역의 연정훈은 반듯한 카리스마로 선보였고 재벌 2세 미연 역을 맡은 유인영은 유인영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함께 때로는 치명적인 유혹녀로, 때로는 매서운 카리스마 상속녀로 변모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를 지켜주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EN COMMENTS, 수애 씨의 새로운 별명이 탄생될 것 같네요.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가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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