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카라가 9년차 아이돌로서 고민과 함께 카라만의 색깔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카라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 쇼케이스 개최했다.
지난 2007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8주년을 맞이했다. 구하라는 2008년 새 멤버로 합류해 8년차 멤버가 됐다. 구하라는 “우리는 항상 앨범을 준비할 때 어떤 모습으로 카라가 보여졌으면 좋겠는지, 카라만의 색깔을 어떻게 풀지 의견을 나누고 고민한다. 카라의 목표는 카라다운 노래를 오래하되, 여러분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카라는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특징이다. ‘큐피드’에서 그런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을 담았다. ‘맘마미아’에서 힘을 줬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섹시함에 방점을 뒀다. 박규리는 “카라는 굉장히 섹시한 것이나 귀여운 것으로 나눈다기보다 건강하고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어리지만은 않기 때문에 귀여운 무대를 하려고 하면 건강하고 멋있게 표현이 된다”며 “‘큐피드’는 조금 더 발랄한 쪽으로 풀려고 했는데 콘셉트와 시연을 해보니 어른스럽게 표현이 됐다”고 웃었다.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셔플 기반의 신나는 리듬과 도입부 신스라인, 리듬기타와 슬랩베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저격하듯 당당하게 다가가는 여자들의 마음을 표현하 가사 재치 있다. 카라 새 앨범 전곡은 26일 정오 공개됐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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