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지드래곤 "막내 승리, 주짓수 배운 후로 스케줄에 늦게 온다" 폭로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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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지드래곤이 승리가 주짓수를 배운 후 늦게 오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하 해투)’에서는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7년 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에게 “다 같이 뭉쳤을 때 불편한 점은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태양은 “아무래도 여럿이니까 한 번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라고 운을 뗀 후 “평소에 나와 대성이 제일 먼저 오고 지드래곤이 두 번째, 탑이 세 번째로 온다. 막내 승리가 가장 마지막에 온다”라고 폭로했다.

MC 박미선은 “막내인데도 제일 늦게 오냐. 원래 형들을 무서워하고 그러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예전에는 무서워했다”라며 특히 리더인 자신을 가장 무서워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그런데 승리가 얼마 전부터 주짓수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뒤로 늦게 온다”라고 폭로해 승리를 당황케 했다.

당황한 승리를 위해 대성이 “승리가 약간 왕자님 스타일이다. 곱게 자랐다”라고 수습을 하려 했으나 태양은 “누군 귀하게 안 자랐느냐”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