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배다해가 올랐다.
#’복면가왕’ 질풍노도 유니콘 정체는 배다해.. 1표 차로 아쉬운 탈락
17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한 배다해가 화제다.
배다해는 ‘질풍노도 유니콘’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듀엣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1표 차이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솔로곡 무대에서 질풍노도 유니콘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다. 질풍노도 유니콘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과거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정체가 밝혀진 후 배다해는 “오랜만에 방송에서 노래하니까 너무 좋다”라며 “보여드린 게 ‘넬라 판타지아’밖에 없는데 제 안에 연륜이 생겨서 쉬운 곡으로도 같이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송 후 배다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오랜만에 많은 분들과 노래로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