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 (주)사나이픽처스)이 전도연 캐릭터 특별전을 개최한다.18일 CGV 아트하우스 측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전도연 캐릭터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 여배우의 신세계를 보여줬던 전도연은 작품마다 그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납득시킴은 물론 연민과 사랑이 느껴지게 하는 마성의 여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전도연 캐릭터 특별전에서는 PC통신을 통해 한번도 만난 적 없는 남자에게 애틋한 감정을 쌓아가는 ‘접속’의 방송작가 은희, 한국영화가 만난 가장 독한 치정의 히로인 ‘해피 엔드’의 보라, 아들을 잃고 신을 의심하는 ‘밀양’의 엄마 신애, 모든 것을 걸고 행복을 탐하는 본능을 선보인 ‘하녀’의 은이 그리고 잘나가는 텐프로에서 변두리 단란주점 마담으로 전락했으나 거짓이라도 믿고 싶었던 살인자의 여자, ‘무뢰한’의 혜경까지. 오직 전도연이기에 소화할 수 있었던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전도연이 직접 극장을 찾아 관객들을 만난다. 전도연 캐릭터 특별전은 CGV홈페이지와 CGV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전도연으 신작 ‘무뢰한’’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하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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