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어느새 쑥쑥 자란 삼둥이 장남 대한이 혼자 용눈이 오름 정상을 정복했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7회 ‘한 지붕 네 가족’편에서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와 엄태웅, 엄지온 부녀가 함께 제주도 용눈이 오름 등반에 나섰다.
대한, 민국, 만세의 용눈이 오름 정상 등반 모습이 담긴 77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너 시청률은 12.6%를 기록하며, 동시간 예능 코너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한은 아빠와 동생들을 뒤로하고 홀로 용눈이 오름 등반에 나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한은 거친 바람 속에서도 지친 기색 하나 내지 않고 꿋꿋하게 오름을 올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혼자 속도를 내는 대한을 향해 송일국은 “대한아 같이 가”외쳤고 이를 들은 대한은 “아니야 대한이 멀리 가고 싶어”라며 아빠 도움 없이 성큼성큼 바쁜 걸음을 옮겨 제일 먼저 정상에 올랐다. 이어 대한은 정상에 도착하자 37개월 아이 답지 않은 모습으로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대한이는 카메라를 꺼내 들고 인증샷을 남기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오름 풍경을 기록으로 남겼고 이어 정상으로 올라오는 아빠와 동생들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주는 등 대견한 모습으로 아빠 송일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대한 뿐만 아니라 삼둥이 민국, 만세도 어른도 올랐고 송일국은 이런 삼둥이의 모습에 “어느새 아이들 체력이 정말 좋아졌다. 저렇게 잘 올라갈지 생각 못했다”라며 어느새 성큼 자란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감동 받은 듯한 모습을 내비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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