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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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빅뱅이 공개될 신곡 계획에 대해 말했다.

빅뱅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매달 1일 공개되는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힌트를 드릴 수는 없지만 각 노래 스타일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기대를 해주신다면 좋겠다”고 신곡에 대해 말했다.

승리는 “간단하게 드린다면 오는 6월 1일에 나오는 곡은 올 여름 내내 흘러나올 수 있는 곡들이 아닐까 싶다”며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고 설명했다. 이에 당황한 멤버들은 “승리의 이어폰에서만 흘러나올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올 여름에 좋아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사장님(양현석)도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승리가 이번 앨범을 하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예전에 도움이 안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친구가 이번 앨범을 하면서 바쁜 틈 안에서 앨범 작업을 하며 예민해지는 순간이 있는데 냉정하게 3자 입장에서 모니터를 많이 해줬다. 도움을 줘서 앨범이 수워하게 진행된 면이 있어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빅뱅은 지난 1일 공개된 ‘M’을 시작으로 매월 M, A, D, E 프로젝트를 각각 발표하고 오는 9월에는 완성된 앨범 ‘메이드(MADE)’를 공개한다. ‘M’의 타이틀곡 ‘루저(LOSER)’와 ‘베베(BAE BAE)’는 국내 10개 음원차트 1, 2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아이튠즈 10개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37위까지 오르는 등 빅뱅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빅뱅은 ‘루저’와 ‘베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지난달 개최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이어지는 ‘빅뱅 2015 월드투어-메이드(BIGBANG 2015 WORLD TOUR MADE)’를 통해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세계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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