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액션 이미도
레이디액션 이미도
레이디액션 이미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착않녀’의 무서운 악녀 이미도가 ‘레이디 액션’에서 특급 액션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타고난 액션 감각과 ‘수퍼 파워’에 무술 감독들도 혀를 내둘렀을 정도. 강렬한 눈빛과 단단한 몸매를 드러낸 스틸컷에서도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진다.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안국동 강선생님(김혜자)을 궁지에 몰아넣으며 숨겨왔던 무서운 실체를 드러낸 박총무 역의 이미도. 그녀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뇌리에 박히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귀신, 날라리 여고생, 장애인, 에로 여배우, 그리고 두 얼굴을 가진 박총무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미친 존재감의 여배우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미도가 이번에는 KBS2 ‘레이디 액션’을 통해 액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주일에 4-5회는 꼭 운동을 한다. 과도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다”는 그녀는 킥복싱, 현대무용, 요가, 폴댄스 등으로 가꿔온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뛰어난 운동신경의 소유자다.

남자보다도 강한 힘과 넘치는 열의 때문에 무술감독들이 두 손 두 발 다 들면서도, “액션에 최적화된 배우다. 우리 무술팀에 당장이라도 데려오고 싶다”고 탐을 냈다는 후문. 남자 배우들도 소화하기 힘든 액션을 단 몇 번의 연습만으로 마스터했고, 연습을 할 때도 액션 동작뿐 아니라 눈빛이나 표정까지도 실전처럼 해내 ‘천상 액션 배우’라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다고 한다. 여기에 드라마 속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는 반전 예능감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힐러리 스웽크가 롤모델이라는 그녀는 “보여주기 위한 아름답고 화려한 액션보다는 리얼한 액션을 해보고 싶다”며 “‘레이디 액션’이 배우 이미도의 진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성장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미도의 액션 존재감이 빛나는 티저 영상은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오는 8, 9일 이틀간 오후 9시 15분 KBS2를 통해 방영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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