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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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소송을 진행중인 방송인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의 첫 변론기일 날짜가 연기됐다.

28일 오후 클라라 측 관계자는 “양측 합의에 따라 변론기일이 4주 후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의 민사소동 변론기일은 29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28일 양측이 연기에 합의하면서 4주 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클라라 측은 “재판 전 서로 합의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어 날짜를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9월 22일 이 회장과 대화와 주고받은 SNS 내용을 통해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며 계약 해지를 해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협박 혐의로 소속사로부터 고소당한 후 지난해 12월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통해 계약 해지를 제기했다. 양측은 팽팽한 갈등 양상을 보여와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장서윤 기자ciel@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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