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산문집 ‘꿈, 틀’ 표지.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소이가 23일 산문집 ‘꿈, 틀’을 출간했다.소이는 이번 에세이를 통해 사랑과 꿈에 관한 솔직한 고백을 털어 놓았다. 또 책 발간에 맞춰 소이 1인 밴드 라즈베리필드의 신곡 앨범이 동명 타이틀로 발매됐다.
‘꿈, 틀’은 평생토록 꿈꾸고 싶은 이들을 응원하며 경험자로서 써 내려간 가이드북이자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보여주는 일기장 같은 책이다. 꾸밈없이 써 내려간 소소한 일상과 그 속에 담긴 감정, 고민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을 전해주며, 아픈 청춘에게 위로를 건넨다.
소이의 16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배우 정려원은 “매번 타인의 음악과 스토리에 감동받던 그녀가 어느덧 자신의 노래와 스토리로 남들에게 감동을 주기 시작했다”고 추천사를 전했다.
또 지난 2월 개봉한 소이 주연의 ‘조류인간’ 신연식 감독은 “15년 동안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마음을 불태우고 있는 소이는 지나온 삶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삶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이 책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소이는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위로 받기를 바라면서 평생 연기와 음악 그리고 글로 표현하며 사는 것이 꿈”고 바람을 전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이덴슬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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