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더러버’
‘더러버’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23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순결한 동거드라마 케이블채널 Mnet ‘더러버’ 3회가 한층 더 리얼해진 공감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3회부터 각 에피소드마다 배우들의 내레이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동거를 한다는 건, 어쩌면 서로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때론 모르는 게 더 좋을 때가 있다. 과거의 그냥 흘려 보내야 하는 그런 같이 것들’ 등의 동거와 일상 생활 속 진솔한 속마음이 내레이션을 통해 전달될 것이다. ‘더러버’를 연출하는 김태은PD는 “에피소드 내용에 담긴 커플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들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싶었다”고 내레이션 추가 이유를 밝혔다. 배우들의 내레이션이 공감도는 물론 극의 몰입도까지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동거커플 네 쌍의 연결 장면이 등장해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그간 한 아파트에 사는 이웃주민들이지만 커플간의 교류가 많지는 않았고 1회에서 층간 소음을 항의하기 위해 올라간 오정세(오도시)와 타쿠야(타쿠야), 이재준(이준재)의 만남이 깨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오늘 방송하는 3회에서는 오정세, 류현경(류두리)과 박종환(박환종), 하은설(하설은)의 이불 털기 신경전 등 한 자리에 마주한 커플들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더러버’가 2015년을 살아가고 있는 2-30대의 솔직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큼 한층 더 공감도 높아진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여자의 숨기고 싶은 몸무게, SNS로 알게 된 연인의 과거 이야기, 불안정한 미래로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오정세, 류현경 커플의 친구 결혼식 초대 에피소드 등 20대~30대 커플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봤거나 들어봤을 법한 남녀 사이의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특히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커플이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이유가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김태은PD는 “한층 더 리얼해진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본방 사수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출연하는 ‘더러버’는 20대, 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로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더러버’ 3회는 23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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