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남’ 양진성
‘유감남’ 양진성
‘유감남’ 양진성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양진성의 귀여운 술주정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3회에서는 아이엠기획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양진성(유지나)과 한혜린(정혜미)의 회사적응기가 그려진다. 여기에 노민우(윤태운), 윤학(강희철) 등 180도 다른 두 남자와의 인연까지 더해지며 안방극장에 싱그러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양진성은 한껏 즐거운 모습으로 밤거리를 누비고 있다. 그녀 곁에는 커다란 팬더 인형 탈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이 줄곧 함께 하고 있다. 팬더 인형 탈을 쓴 인물은 술에 취한 듯 살짝 볼이 발그레해진 양진성을 힘겹게 등에 업는가 하면, 포장마차에서 마주 앉아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마지막 사진에서는 가방을 목에 건 채 잠든 양진성 옆에서 자신의 어깨를 빌려준 채 다소곳하게 앉아 있어팬더의 정체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극 중 언제나 똑 부러지던 양진성이 이토록 취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는 팬더의 정체는 누구일까.

이와 함께 사진만으로도 드러나는 양진성의 특별한 매력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회 방송 속 피에로 분장에 이어 3회에서 술주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유별녀’ 유지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양진성의 노력이 향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C드라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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