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혜수 깝권 조권 아티스트같다 극찬

김혜수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김혜수가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2AM 멤버 조권을 칭찬했다.

13일 MBC 라디오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는 영화 ‘차이나타운’ 개봉을 앞둔 김혜수가 출연해 청취자를 만났다.

이날 김혜수는 “실제로 만나본 배우 중 놀란 배우가 있나?”라는 질문에 조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깝권 이미지를 모르고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처음 만났다. 촬영장에서 태도도 그렇지만 연기도 잘 한다. 뭘 의식하거나 과장되게 연기하는 게 아니라 너무나도 섬세하게 연기를 잘 하더라. 연기경험이 없는데 정말 배우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조금씩 친해지면서 뮤지컬이나 노래를 찾아 봤는데 훌륭한 가수이기도 하고 연기력도 폭발력이 있다. 호기심, 예술적인 상식이 많다. 나이에 비해 발전 가능성 많은 아티스트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다. 김혜수는 차이나 타운의 대모로, 김고은은 지하철역 보관함에서 버려져 그녀를 ‘엄마’라 부르며 자란 일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4월 29일 개봉.

정시우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두데’ 김혜수 “‘깝권’ 조권, 아티스트같다” 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