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녀사냥’
JTBC ‘마녀사냥’
JTBC ‘마녀사냥’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마녀사냥’이 코너 포맷의 변화를 시도한다.
7일 JTBC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JTBC 연애 심리 토크쇼 ‘마녀사냥’이 2부 코너였던 ‘그린라이트를 꺼줘’를 폐지하고 변화를 모색한다. 2부 코너에만 출연했던 홍석천, 곽정은, 한혜진 등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2부 코너가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되며, 2부 출연자들도 하차하다”고 밝혔다. 새 코너에 대해서는 “기획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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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은 최근 스튜디오에 출연할 일반인 시청자들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현실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분들 신청해 달라”며 공개 모집에 나섰다. 시청자 사연을 음성으로 전하던 기존 방식에서 MC들과 스튜디오 만남을 통해 직접 방송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방송을 시작한 ‘마녀사냥’은 라디오에서 차용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남녀의 연애담을 과감하고 화끈하게 풀어내며 금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른 사람의 연예담을 엿듣는 재미와 한 번쯤 겪어봤을 사랑의 고민에 대한 공감은 MC들의 발칙한 입담과 만나 금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궜다. ‘마녀사냥’의 인기에 예능계 19금 열풍이 전파되기도 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마녀사냥’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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