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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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풍이 올랐다.

#김풍, 요리하는 웹툰작가, 솔직한 그의 입담

웹툰작가 김풍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풍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김풍은 과거 미니홈피용 캐릭터를 팔아 월 평균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풍은 “그 당시 미니홈피라는 게 처음 만들어졌다. 그러다 연락이 와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데 팔아보지 않겠냐고 하더라. 캐릭터로 홈페이지를 꾸민다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했다. 근데 그게 히트를 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풍은 “그 때 돈을 많이 벌었다”고 덧붙여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풍은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출연이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는데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왔었다”며 출연 제안을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김풍은 면접 당시 선보였던 개인기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김풍은 “디즈니에 입사하는 것이 꿈이었다”, “스타킹 15데니아 반투명 검정 스타킹이 좋다”는 등의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후 김풍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라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 “이제 다들 잡시다. 나는 이불 좀만 더 차다 잘게요”라며 민망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TEN COMMENTS, 요리하는 웹툰 작가 김풍 씨!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김풍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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