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민혁 설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용감한 가족’ 민혁이 설현에게 처음으로 화를 냈다.27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9회에서는 라오스 콕싸앗 소금마을에서 생활하는 ‘용감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일을 하느라 남자들을 챙기지 못한 여자들에게 화난 남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을 건네려 잠깐 집에 들렀던 민혁은 설현을 만나 무엇을 하느라 오지 못했는지 묻고, 동물들 때문에 가지 못했다고 하자 가족을 챙기지 않았다는 속상함에 돈만 건네고 돌아선다.
뒤돌아선 민혁을 따라나온 설현은 다시 한 번 가축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에 속상함이 폭발한 민혁은 처음으로 설현에게 화를 낸다. 처음 보는 오빠의 모습에 놀란 설현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그런 모습에 “가축보다 가족을 생각했으면”이라는 마음으로 화를 낸 민혁도 편치 않은 모습으로 돌아섰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KBS2 ‘용감한 가족’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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