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나는 가수다3′
‘나는 가수다3′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이 맨발의 디바로 변신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나가수3’에서는 네 번째 탈락자가 결정되는 4라운드 2차경연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체리필터 조유진이 맨발로 무대에 오른 장면이 포착됐다.

앞서 1차 경연에서 7위를 기록한 체리필터는 지난 경연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2차 경연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려 노력했다. 체리필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5일 동안 잠 자러 2번밖에 못 갔다”면서 그간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느끼게 했다.

심기일전한 체리필터의 모습은 무대에서도 도드라졌다. 보컬 조유진이 무대 위에 맨발로 걸어 나오자 객석은 술렁였다. 조유진은 마녀를 연상시키는 검은 원피스를 입고 맨발로 무대 위 의자에 앉아 감정을 잡기 위해 집중했다. 공연 초반 가성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무대를 이끌어 나가던 조유진은 밴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파워 넘치는 보컬로 흡입력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맨발 투혼을 불사른 체리필터의 무대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나가수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나는 가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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