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라이브 소풍’
‘피크닉라이브 소풍’
‘피크닉라이브 소풍’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그룹 빅스가 케이블채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에서 꽃미남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19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피크닉라이브 소풍’에서 빅스는 꽃미남 카페를 오픈, 바리스타로 변신해 사연을 신청한 30명의 관객들과 함께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이날 빅스는 녹화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직접 서빙까지 마다하지 않았으며 쉬는 시간마저 관객들과 계속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중 진행된 토크타임에서는 빅스 멤버들의 재치와 끼도 엿볼 수 있었다. ‘숨은 인격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크에서 빅스는 MBC ‘킬미힐미’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숨은 캐릭터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연애할 때 나는 내 여자에게 어떤 스타일인가?”라는 질문에 켄은 자신을 순수한 매너남 차도현 스타일이라고 했으나 멤버들은 순수함이라는 부분에서 탈락이라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비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라고 밝히며 상남자적인 면모를 뽐냈다. 또한 혁은 “자신의 능력 안에서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겠다”고 밝혔고 이에 엔은 “혁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며 최고의 남자친구 후보로 혁을 적극 추천했다.

“화나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하나?” 라는 질문에 레오는 “스물 세 살 전까지는 화나는 걸 액션으로 표현했지만, 지금은 참고 넘어가는 평화주의자”라고 답했고, 엔은 “참다 참다 폭발하는 스타일”이라 밝혔다.

이날 빅스 멤버들과 관객들은 엔이 ‘킬미 힐미’의 요나(지성의 여고생 캐릭터)를 닮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엔은 마치 요나의 캐릭터를 패러디한 듯 “내 숨겨진 캐릭터는 요나 맞다”라고 독특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빅스와 함께한 ‘피크닉라이브 소풍-꽃미남 카페 빅스벅스’편은 19일 오후 6시와 11시에 MBC뮤직에서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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