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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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2PM 황찬성이 일본 영화 ‘와스레유키’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와스레유키’는 일본 내 70만부의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마지막 눈이 내리는 순간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 아래 만난 두 남녀의 아름다운 순애보를 그린다.

황찬성은 극 중 ‘윤태오’역을 맡아 일본 여배우 오오노 이토와 호흡을 맞춘다. 윤태오는 한국에서 유학 후 일본으로 돌아와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수의사로, 어렸을 때 만난 여주인공 미유키(오오노 이토)와 재회하며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황찬성은 이후 KBS ‘정글피쉬’, MBC ‘7급 공무원’, KBS 드라마 스페셜 ‘당신의 누아르’ 등에 출연하면 배우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왔다. 영화 ‘레드카펫’과 ‘덕수리 오형제’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았다. 황찬성이 첫 일본 영화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는 ‘첫눈의 사랑’(2007), ‘사랑의 말’(2014) 등을 연출한 한상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다. 영화는 지난 14일 도쿄에서 크랭크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구혜정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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