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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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배우 클라라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는 소속사 대표를 협박한 혐의로 클라라와 아버지 이모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클라라와 아버지 이 씨는 지난해 9월 소속사 대표인 이규태 회장에게 대화 도중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내용증명을 보내고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이 회장 측은 클라라를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측은 이에 대해 메시지가 업무에 관한 것일 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경찰은 이 회장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아버지가 세운 기획사로 들어가기 위해 이 회장에게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거짓말했다는 클라라 씨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