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변화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5회에서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맞선 뒤 서서히 달라지는 구서진(현빈)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극 중 구서진의 변화와 함께 장하나(한지민)의 감정 변화가 엿보이는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극 중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해온 구서진의 집 주방에서 마주선 모습이다. 두 사람은 마주 선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눈빛 하나로도 캐릭터의 느낌을 표현하는 두 배우인 만큼 이번 사진에서도 진지함과 애틋함 등 복잡한 심경이 묻어나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사진 속 현빈의 변화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끔한 헤어스타일, 안경 등으로 보아 사진 속 현빈은 까칠남 구서진으로 짐작된다. 구서진이 조심스럽게 약을 준비하는 등 세심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과연 구서진을 이토록 변화시킨 사건이 무엇인지, 그의 변화가 이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오늘 방송되는 ‘하이드 지킬, 나’ 15회에서는 윤태주(성준 분)와 구서진의 22년 동안 얽혀 있던 관계의 결판이 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구서진, 그런 구서진을 지켜보는 장하나의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애틋함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애틋한 로맨스와 쫄깃한 미스터리를 동시에 그려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5회는 3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에이치이앤엠 K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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