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파랑새의 집’


‘파랑새의 집’

청춘남녀의 스토리가 ‘파랑새의 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KBS2 ‘파랑새의 집’은 흔한 남녀와 흔하지 않은 남녀 네 명의 청춘들이 만들어내는 스토리로 시청률 30%를 목전에 두고 있다.

면접만 스물두 번째를 봤지만 취업의 문턱에서 늘 고배를 마셨던 김지완(이준혁). 김지완의 백수 탈출기는 취업대란에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실업의 현실을 대변했다. 지난 4회분에서는 자존심을 버리고 낙하산을 통해 첫 직장에 발을 내딛은 지완의 이야기가 예고된 바 있다.

지완의 이복동생 한은수(채수빈) 또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아르바이트생. 안정된 직장을 찾지 못해 알바를 전전하고 있는 그녀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 힘을 보태고자 노력하는 생계형 알바이기도 하다.

능력 있는 부모사이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장현도(이상엽)는 흔하지 않은 백수다. 아버지 장태수(천호진)가 회장으로 있는 누가월드의 후계자로 지목받았지만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하려는 아버지가 싫어 악동으로 살아왔다.

작가의 꿈을 위해 당당하게 사직서 봉투를 내던진 전직교사 강영주(경수진)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맞선시장에서 인기직종인 선생님 영주는 ‘진짜 행복을 찾아야 겠다’는 결심과 함께 제 2의 인생을 선언했다. 엄마 오민자(송옥숙)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갔고 희망퇴직을 신청한 아버지 강재철(정원중)의 남모를 고민은 커져갔다.

한편 ‘파랑새의 집’에 젊은 감성을 더하고 있는 주연 배우 4인방은 입을 모“드라마를 통해 맹렬한 취업 전선에 놓인 젊은 친구들의 현실이 가슴에 더욱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파랑새의 집’이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가슴 따뜻해진 한줌의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청춘들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 제공. 숨은그림미디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