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쾌남
남성듀오 슈퍼쾌남(오다길, 정턱)이 일본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방송인 다니엘 리더만에게 배운 독일어 랩의 해석 영상을 공개했다.슈퍼쾌남 멤버 오다길은 지난 2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어와 중국어는 물론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에게서 배운 독일어 랩이라며 그 동안 한껏 폼을 잡은 채 랩을 구사하는 영상의 해석을 공개한 바 있다.
세 가지 외국어 랩 영상은 모두 인사와 함께 각 국가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일본어 랩의 경우 “이번 역은 충무로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우리역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습니다. 내리실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는 지하철 하차 안내문구였으며 중국어 랩은 “여보세요, 중국집이죠. 여기, 짬뽕 하나 자장면 하나 배달해 주세요. 그리고 단무지 많이 아, 참 계산은 쿠폰으로 할게요”로 배달 주문 전화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에게서 발음지도를 받았던 독일어 랩은 “제가 자동차를 사려는데 고민입니다. 벤츠와 BMW중 어떤 것을 여자들이 더 좋아하나요?”의 뜻으로 마지막에 자막으로 “랩을 지도해주신 다니엘님께 감사드립니다. 당케(Danke)”라고 적어 폭소를 자아냈다.
슈퍼쾌남은 지난 1월 29일 두 번째 싱글 ‘잔치 투나잇(tonight)’을 발표했다. 순우리말 ‘잔치’ 와 영어 ‘투나잇(tonight)’의 합성어로 슈퍼쾌남 만의 신조어다. 이 곡은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빈티지한 사운드에 경쾌한 기타리프와 익살스러운 색소폰 소리가 더해져 흥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후반부 한국만의 잔치분위기를 자아내는 꽹과리와 징, 태평소 소리가 어우러져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곡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NC컴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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