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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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워킹맘 박경림이 설을 맞이하여 설 특집 KBS2 ‘1 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최근 녹화에 등장한 박경림은 연예계 대표 마당발답게 훈남 톱스타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친구들과 포켓볼을 치기 위해 당구장에 갔다가 정우성과의 우연한 만남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20세 무렵 이야기라고 입을 뗀 박경림은 “큐대를 들고 있는데 누군가가 걸렸다. 뒤돌아 쳐다보니 너무 (키가) 커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위로 보니 정우성이였다”며 남달랐던 정우성의 포스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경림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해버렸다”며 정우성의 외모에 첫눈에 반했던 자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때 정우성이 너무도 젠틀하게 ‘저도 좋아합니다’로 응답해줬다”며 뿌듯했던 과거를 밝혀 녹화장에 참석한 여성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방송은 17일 오후 8시 55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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