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포토 예고편 이미지.](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2/2015020915442321320-540x303.jpg)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 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담은 작품.
영화 OST와 함께 보는 포토 예고편 ‘조선순수실록’은 ‘왕자의 난’의 중심에 있었던 난세의 세 남자, 김민재 이방원 진 그리고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의 모습이 생동감 있는 스틸로 살아났다.
매서운 발톱을 감춘 채, 결전의 날을 기다렸던 이방원(장혁)의 결연한 눈빛과 그의 대척점에 선 김민재 장군(신하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복수를 꿈꾸지만 어딘가 슬픔이 묻어나는 가희(강한나)와 비열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진(강하늘)의 얼굴까지 ‘조선순수실록’은 결정적인 순간을 담은 스틸만의 장점으로 영화의 긴장감과 강렬함을 표현했다.
그 동안 공개된 적 없었던 태조 이성계 역의 손병호, 정도전 역의 이재용 등 조연진의 무게감 있는 스틸까지 담겨 있다. 또 리얼한 마상액션과 화려한 연회 신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화인웍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