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칠전팔기 구해라’
‘칠전팔기 구해라’

Mnet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세찬(B1A4 진영)과 해라(민효린)의 마지막 듀엣곡이면서 레이와 해라의 첫 듀엣곡 ‘널 만난 이후(원곡 이장우)’가 음원으로 발매된다.

‘널 만난 이후’는 지난 2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에서 처음 공개된 세찬과 해라의 사랑스러운 듀엣곡. 두 사람은 이 곡을 부른 후 태풍에게 캐스팅돼 데뷔를 준비하게 되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찬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결국 세찬과 해라에게 있어 ‘희망의 노래’였던 듀엣곡은 세찬의 죽음으로 인해 마지막으로 함께한 ‘추억의 노래’로 남게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주 방송된 4회 ‘그대 내게 다시’에서 레이(B1A4 진영)의 등장으로 칠전팔기 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세찬의 버킷 리스트 실현을 위해 모인 팀원과 첫 만남을 가진 레이는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말하며, 세찬과 해라가 불렀던 ‘널 만난 이후’를 불렀다. 팀원들은 외모도 목소리도 세찬과 똑같은 레이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이내 레이는 세찬을 대신해 칠전팔기 팀에 합류했다.

세찬과 해라의 듀엣곡에서 레이와 해라의 듀엣곡으로 다시 태어난 ‘널 만난 이후’는 발매 이전부터 자동 연관 검색어로 나타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음원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두 사람의 듀엣곡을 클립영상으로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쉽다며 음원으로 발매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었다”며 “논의 끝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음원발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폭 넓게 OST를 발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회 다양한 맞춤형 선곡과 높은 퀄리티로 호평 속에 방영 중인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어벤져스급 제작진이 모여 예능·음악방송·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스타K’ ‘댄싱9’을 담당했던 김용범 PD와 ‘댄싱9 시즌2’의 안준영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 ‘논스톱’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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