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아중 김래원, 덫을 놓고 박혁권을 잡다

SBS ‘펀치’ 방송 화면.

SBS ‘펀치’ 방송 화면.

김아중이 조재현 자금의 꼬리를 잡기 위해 칼을 들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5회에서 신하경(김아중)은 이태준(조재현)의 비리 자금 270억 원의 자금 출처를 밝힐 꼬리를 잡았다.

하경은 범죄 사실을 덮기 위해 유치원 통학버스 차량 운전자 부인에게 돈을 준 것을 기억했다. 하경은 부인을 찾아가 “위증무고혐의로 고소할 거다”라며 “자수하면 실형은 면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절대 선’이었던 하경은 태준을 잡기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밥 가게는 압류된다”는 말에 망설였지만, “우리 도와주신 분들 외면한다고 남편한테 혼났다”면서 하경을 찾았다.

하지만 박정환(김래원)은 신중했다. 정환은 “일방적인 진술로는 안 된다. 회유했다고 오히려 역공 당한다”며 뇌물 수수 현장을 잡기 위해 함정을 팠다. 그리고 조강재(박혁권)는 박정환 신하경이 판 덫에 제대로 걸렸다.

글. 황성운 jabogndo@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