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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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루한이 영화 ‘블라인드’ 중국판 출연을 논의 중이다.

28일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블라인드’에 루한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하늘에게 청룡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긴 ‘블라인드’는 시각장애인이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담은 스릴러물. 루한은 유승호가 연기했던 기섭 역을 제안 받았다.

앞서 루한은 중국판 ‘수상한 그녀’로 불리는 ‘20세여 다시 한 번’에 캐스팅, 원작에서 B1A4 진영이 맡았던 여주인공의 손자로 등장해 활약했다.

한편, 루한은 지난 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전속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힌 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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