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지진희
‘블러드’ 지진희
‘블러드’ 지진희

지진희가 신을 거스르는 욕망을 품은 이재욱 역으로 첫 자태를 드러냈다.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KBS2 ‘블러드(Blood)’에서 지진희는 태민 암병원 센터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젠틀함과 사교 능력을 갖춘 외면과는 달리, 욕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내면을 갖고 있는 인물로 주인공 안재현과 극강의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이와 관련 지진희가 어둡고 음습해보이는 저택 안에 홀로 생각에 잠긴 듯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젠틀한 신사의 중후한 멋이 돋보이는 깔끔한 올 블랙 의상에 클래식한 체크 재킷을 매치해 이제까지 본적 없던 어두운 면을 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눈빛 속에 감춰진 날카로운 카리스마, 얼굴의 미세한 주름까지도 감정을 연기하는 듯 한 지진희의 자태가 한편의 화보 같은 명장면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제작사 측은 “캐스팅 당시부터 젠틀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표현해야하는 이재욱 역에 지진희 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며 “많은 연기 경험에도 꼼꼼히 대본을 분석하고 매 장면마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진희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블러드’는 ‘힐러’ 후속으로 오는 2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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