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배종옥
배종옥이 카리스마 넘치는 스파이로 완벽 변신했다.KBS2 ‘스파이’에서 전직 스파이 박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종옥이 스파이로 복귀해 현장 조사를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배종옥은 극 중 혜림이 처한 상황에 맞춰 머리부터 발 끝까지 무채색 패션으로 무장한 모습이다. 복장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어딘가를 향하는 배종옥의 표정에서 진지함을 넘어 비장함마저 느껴져 목적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짙은 회색 모자를 푹 눌러 쓴 배종옥의 눈빛은 차갑지만 흔들리고 있다. 이는 전직 상관 기철(유오성)에게서 아들 선우(김재중)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현장 요원으로 나섰지만 기철을 도와 일을 한다는 것이 께름칙하고 불안하기만 한 혜림의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고 놀라시는 만큼 스태프도 매회 촬영을 하며 놀라고 있다. 연기에 대한 배종옥 씨의 열정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같은 배종옥 씨의 살신성인하는 노력 덕분에 작품이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스파이’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로만 알았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의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 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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