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정우가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편하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조복래가 참석한 가운데 ‘쎄시봉’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가상의 인물 오근태를 연기한 정우는 “작품 들어갈 때마다 다 주려고 한다. ‘응답하라 1994’에서도 그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캐릭터가 좋긴 한데 매력이 다른 것 같다. 사랑을 받는 역할도 매력이 있지만 하는 쪽이 더 마음 편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월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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