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낫 유’ 에미 로섬의 자작곡 ‘Falling Forward’ 뮤직비디오.
‘유아 낫 유’ 에미 로섬의 자작곡 ‘Falling Forward’ 뮤직비디오.
‘유아 낫 유’ 에미 로섬의 자작곡 ‘Falling Forward’ 뮤직비디오.

영화 ‘유아 낫 유’가 에미 로섬의 자작곡 ‘Falling Forward’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듯 한 노랫말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유아 낫 유’는 어느 날 갑작스레 루게릭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 케이트(힐러리 스웽크)와 손만 댔다 하면 실수투성이인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 벡(에미 로섬)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

이번 뮤직 비디오 삽입곡 ‘Falling Forward’는 영화의 엔딩곡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에미 로섬의 자작곡. 영화의 음악 감독을 맡은 조나단 왓킨슨은 영화 엔딩신을 장식할 노래를 찾기 위해 위해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의 곡을 수 없이 받았지만, 마지막 촬영을 2주 앞둔 시점까지 뮤직 큐시트를 확정 짓지 못했다.

그 때, 에미 로섬이 본인의 자작곡 ‘Falling Forward’를 들고 찾아왔고, 이 노래가 모든 제작진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Falling Forward’는 목표 없이 방황하던 벡의 지난 날들과 케이트를 만난 이후 변화된 벡의 의지와 삶이 모두 담겨 있는 곡으로, 영화 속 케이트와 벡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어둠 속에서 곤두박질쳐 계속 비틀거려요. 바닥에 넘어져 무릎이 까져도 계속 갈래요. 많은 실수를 했지만 인생이 뭐 그렇잖아요. 내가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해도, 넘어지더라도 앞을 향해 가니까.’라는 가사를 담고 있는 이 곡은 꿈을 잊은 채로 현실에 떠밀려 다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청춘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감각적인 모던 록 사운드와 훌륭한 가창력을 뽐내는 에미 로섬의 목소리가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도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직 비디오는 케이트와 첫 만남으로 시작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며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찬찬히 보여준다. 특히 아픈 케이트의 손을 자신의 손 위에 얹고 함께 피아노를 치며 행복해하는 두 여자의 모습과 벡이 케이트에게 “함께했던 시간을 망치지 않게 해줘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눈물샘을 자극한다.

‘유아 낫 유’는 21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모비딕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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