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심형래, 그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심형래 감독이 올 상반기 ‘디 워2’ 촬영에 돌입한다.
심형래 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4월까지 ‘디 워2’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5월 크랭크인 한다고 전했다.
‘디 워2’는 중국 홍콩 마카오 3개국에서 촬영하는 조건으로 2,000만 달러 투자 제안을 받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심형래 감독은 “‘고질라’ ‘스파이더맨’을 만든 데이비드 에브너를 CG감독으로 선정해 그의 경력과 계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디 워 2’는 1969년 냉전시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위해 미국과 소련이 치열한 우주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비행사 스티브, 앨빈, 휴버트 3명이 탑승한 우주선을 소련보다 앞서 발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심형래는 2007년 제작비 700억 원을 들인 한국형 SF 판타지영화 ‘디 워’로 8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에게 임금체불 문제로 고소를 당했고, 170억 원에 이르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개인파산을 신청하기도 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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