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돈 홀 감독.
‘빅 히어로’ 돈 홀 감독.
‘빅 히어로’ 돈 홀 감독.

“‘겨울왕국’ 성공이 결국 우리의 성공이다.”

지난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빅 히어로’는 ‘겨울왕국’ 이후 선보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란 점에서 흥행에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돈 홀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겨울왕국’의 성공으로 압박을 받지 않느냐는 말을 종종 듣는다”면서도 “‘겨울왕국’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 작품을 만들 때 모든 국가의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며 “이런 노력이 ‘겨울왕국’에 반영됐듯 ‘빅 히어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겨울왕국’의 성공이 ‘빅 히어로’의 개봉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로이 콘리 프로듀서는 “한국 시장이야 말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시장인 것 같다”며 “‘빅 히어로’가 똑똑한 천재 과학자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건데 한국 시장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 22일 개봉.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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