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윤박의 눈물 어린 고백이 안방극장을 울렸다.KBS2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물심양면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을 위하는 따도남으로 변신한 위암 전문의 차강재 역의 윤박이 가슴 아픈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42회에서 강재는 아버지의 병세를 알고 방황하는 막내 동생 차달봉(박형식)이 있는 레스토랑 사장실로 향했다. 술에 만취해 잠들었던 달봉에게 찬물을 끼얹은 강재는 자신이 엇나가든 말든 신경 끄라는 달봉의 말에 급기야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
이후 달봉이 아버지 상태도 몰랐으면서 그러고도 의사냐며 일침을 가하자 강재는 “그러니까 너라도 잘하란 말이야, 불효자는 나 하나로 족하니까”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재는 달봉에게 자신이 과거에 아버지에게 못되게 했던 것, 아버지의 병세를 몰랐던 것을 뼈아프게 후회한다는 눈물 맺힌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아버지의 병세를 처음 알고 오열한 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 강재가 방황하는 동생을 위해 터 놓은 고백은 가슴 저릿한 먹먹함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Y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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