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린과 이해용(오른쪽이 이해용이다)
최린과 이해용(오른쪽이 이해용이다)
최린과 이해용(오른쪽이 이해용이다)

폭행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 폭행범 검거에 기여한 가수 이해용이 오는 12일 관악경찰서에서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받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피의자 검거에 이해용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오는 12일오전 10시 관악경찰서에서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해용은 8일 오전 9시 1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주변 횡단보도에서 폭행 등 전과 4범인 채권 추심업자 A씨가 평소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81세 할머니를 이유없이 주먹으로 때리고 허리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는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피의자는 112 신고 접수 즉시 신속하게 출동한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해용은 할머니를 폭행하려는 A씨를 제지하고 신속하게 신고를 하면서 범인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붙잡았다. 자칫 놓칠 수 있었던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고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YNB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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