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대구에 이은 마지막 대전 공연까지 ‘웰메이드 공연’이라는 평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전국 유수의 공연 제작자들이 김동률의 투어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모이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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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의 오케스트라, 밴드 등 연주자들이 무대위에서 총 22곡의 레파토리로 관객과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김동률은 무대와 피아노를 오가며 열창을 선보였다. 김동률의 관객에 대한 배려는 150분간 펼쳐진 무대를 통해 고스란히 감동으로 전달됐다. 정교한 음악적 이음새, 음악의 결을 타는 조명과 무대위 김동률의 열창은 팬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시기에 충분했다.
김동률은 이번 6집 앨범 ‘동행’ 수록곡에 자신의 데뷔곡, 정규 앨범, 이상순과 함께 한 베란다프로젝트 앨범, 카니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배치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스케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 ‘어드바이스(Advice)’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후배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동률과 함께 무대를 뜨겁해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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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연출 이윤신 감독, 음향 김영일감독, 조명 김지훈 감독 등 국내 정상의 스태프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인 공연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무엇보다 음악이 가슴 깊숙이 파고 들었다. 김동률에게 위로 받았던 젊은 날의 편린이 세월이 지나 김동률의 노래로 다시 각인되었다. 그 감동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기쁨 그 자체였다”고 상기했다.
지난 10월 1일 6집 정규 앨범 ‘동행’을 발표한 김동률은 음반, 음원, 공연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는 그야말로 뮤지션으로서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김동률에 대해 한 음악 관계자는 “김동률의 팬덤과 저력을 한 눈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20년간 오직 음악에만 집중된 행보와 자기 관리, 김동률만의 음악적 색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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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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