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칠전팔기 구해라’ 유성은이 올랐다.
#유성은, 연기 위해 10kg 감량 아닌 ‘증량’
가수 유성은이 연기욕심을 드러냈다.
2일 케이블채널 Mnet은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의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드라마 한 관계자는 “유성은을 캐스팅하고 싶었다”면서 “유성은이 노력을 많이 했다. 체중을 늘리기 위해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유성은은 극중 ‘외모 불합격자’ 캐릭터를 위해 10kg를 찌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성은은 “어렵지 않았다. 연기를 잘 하고 싶다. 칭찬을 받으면 정말 좋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칠전팔기, 구해라’(12부작)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 유성은 외에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 헨리, 박광선, 심형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 9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TEN COMMENTS, 연기를 위한 열정 하나로, 체중 ‘증량’을 선택한 당신에게 박수를! 짝짝짝!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net ‘칠전팔기 구해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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